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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채용 공고를 준비하며..이야기 2020. 12. 7. 06:44
트리플N의 첫번째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을 나누다보니 우리 스스로 조금 더 구체화된 캐릭터를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대상을 명확히 할 수록 단순히 문서에 적힌 몇 문장, 혹은 말쏨씨가 아닌 우리와 맞는 사람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크게 두가지 기준을 두고 생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사람 구체화하기 최근 몇년은 외주 개발과 내부 서비스라는 두가지 업무 중 그 비중이 외주 개발에 치우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부 서비스에 대한 개선과 개편작업이 뒤쳐질수밖에 없었는데, 그 사이 시장에는 카피캣이라 불릴 서비스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렇기에, 더는 늦출 수 없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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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N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이야기 2020. 12. 4. 00:22
지난 10년, 트리플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IT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혁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 사회혁신 활동가들이 소진되어 현장을 떠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그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것이라는 믿음은 저절로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혁신 활동의 과정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이제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새로운 기술은 하루가 다르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새로운 솔루션을 붙여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디지털 전환이라고 말합니다. 적은 인력과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회혁신과 비영리 실무자들은 다른 영역에 비해 개인이 수행하는 업무가 많고,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