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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ropage 개발 배경
    서비스 소개 2014. 12. 15. 18:17


    안녕하세요. 싱글페이지 기반 홈페이지 제공 서비스 - 인트로 페이지입니다.

    저희의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온라인을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록의 유실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확대, 모바일 인터넷의 활성화를 통해 정보의 유통과 소통은 지난 어느 시대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TEDx 컨퍼런스가 다양한 장소에서 열리기도 하였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행위들에 대한 정보를 시간이 지나고 찾아보려 하면, 도메인이나 호스팅이 만료되는 등의 이유로 정보 접근에 한계가 생기게 되고 결국은 누가 후원을 했고 몇명이 참여했는지 등의 간략한 보도자료만을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경험을 확인하고 참조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비슷한 시행착오를 반복해야한다는 점에서 사회 간접 자본의 손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서비스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고자 경험을 기록화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그 방법으로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어주는 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는 무엇인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알림에 있어 가장 필요로 하는 채널이며, 활동가/활동 집단은 직접 사이트를 제작하진 못하더라도 외부에 자신들의 정체성을 알리는 자료를 만드는 것은 이미 익숙한 행동 패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정보 아카이브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플랫폼을 만들기보다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홈페이지의 생성을 목적으로 콘텐츠를 입력받되, 추가 분석이 용이한 형태(기능과 콘텐츠의 구분)로 입력하게 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2. 기술의 진입장벽 존재

    홈페이지를 단순히 쉽게만 만들어줄 수 있게 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면 양질의 정보를 모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기본 모델(프로토 타입)을 제작하면서 지난 1년여의 시간동안 국제개발 활동가, 재단, 프리랜서 등과의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홈페이지를 쉽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었는데, 기존 Wix.com, www.squarespace.com등의 서비스가 존재함에도 단순히 몰랐기 때문에 안쓰고 있는 것인지 혹은 필요하지만 사용에 대한 동기부여가 안되는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였습니다.

    '홈페이지' 를 단순히 도구적으로만 제공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은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 주며, 방문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게 하여 보다 능동적인 운영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툴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생각으로 생성된 페이지에 대한 분석자료를 제공해주며, 이벤트 사항에 대한 메일 알림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기록 정보를 통한 정보 분석 및 활용

    인트로 페이지는 가치 있는 정보와 경험을 기록시키는 것을 돕는 도구입니다. 이러한 기본 방향에 따라 보다 양질의 콘텐츠가 기록될 수 있도록 사이트 제작 단계는 프로젝트 개요 -> 문단 설정 -> 본문 설정 -> 디자인 설정 -> 추가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요 정보를 입력한 다음에 바로 본문 내용을 입력하게 하지 않고, 문단별 제목을 먼저 입력하게 하는 단계를 별로로 구성함으로써 전체적인 글의 맥락과 흐름을 콘텐츠 생성자가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자연스럽게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기존 서비스들과는 조금의 차이를 만들 게 되었는데, 디자인 템플릿을 먼저 제공하고 각 영역의 내용을 변경하게 하는 기존의 방식에 비해 '내용' 이 있는 콘텐츠를 작성하는 데 구조적 특성이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며, 이를 더욱 편하게 느끼도록 개발을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10여개의 페이지를 시범 운영하였습니다.

    실제 우리가 만들고 있는 서비스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운영했던 인트로 페이지들에서, 우리는 모바일 페이지와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생중계, 프로젝트 사이트 등의 분야에서 인트로 페이지가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작성한 인트로 페이지의 콘텐츠를 방문자들이 읽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록 정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트로 페이지는 홈페이지를 쉽게 만드는 것이 아닌, 가치있는 정보의 기록에 초점을 두고 서비스를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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