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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Nepal. 활동가를 위한 사이트 제작 후기인트로페이지 소식/활용 사례 2015. 10. 29. 23:01
안녕하세요. 인트로페이지의 한정화입니다.
어느덧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4월 25일. 네팔에 가오도 7.8의 대지진이 일어났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엔지오에서는 긴급복구지원을 진행하였고
개인 후원자들 또한 조금씩 그 정성을 모았었습니다.직접 현장에 간 경우도 있고, 한국에 있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모금을 하는 개인 활동가들 또한 등장하였고, 이제는 불안한 환경에 놓인 네팔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젝트들이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인트로페이지는 이러한 활동을 하는 활동가를 돕겠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네팔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중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세계여행 중인 이일웅씨의 모금 활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이일웅씨는 자신이 세계여행 중 접했던 네팔의 상황을 전하며, 이들을 돕는 모금활동을 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였었고, 참여에 대한 보상품으로써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한 사진집을 제공할 것을 공약하였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의 친구이기도 하고, 그 활동의 계획이 잘 정리가 되있는 상황이었기에 선뜻 인트로페이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데 도움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계획만 하고 있던 작은 영웅전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이일웅씨를 선정하고,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문서 양식과 일정표를 만들었습니다.먼저 6하원칙을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알려달라고 하였고, 이에 대한자료를 넘겨받은 후 함께 전달받은 사진자료들과 함께 시안을 구성하고 사이트를 제작하였습니다.
실제 모금에 대한 참여내역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사이트의 구조는
인트로 페이지 + 구글 드라이브의 형태로 구성을 하였습니다.이후 사이트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새창으로 구글 드라이브의 설문조사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하였고, 해당 URL은 페이지 활성화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와 연관된 URL에 등록함으로써 실제 사용자의 클릭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연관된 URL에 등록한 주소가 본문에서 사용될 경우, 자동으로 카운트 되도록 기능 구현을 하였었습니다.)
그리고,프로젝트와 관련된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또한 연관된 URL에 등록하였고, 본문에 이 내용또한 등록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만들어진 Pray for Nepal 사이트는 실제 활동에 관련된 실시간 정보는 Facebook과 인스타그램에서 얻고, 참여자들의 참여내역 등록 정보는 구글 드라이브의 설문을 이용하였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정리된 소개 정보에 대해서는 intropage에 기록함하고 인트로페이지를 통해 연결함으로써 상호 연결된 구조성을 띄게 하였습니다.
http://intropage.net/prayfornepal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Pray for Nepla 사이트는 6/21일 오픈이후 최대 1일방문 255명을 기록하며, 누적 방문객의 수를 2,300명을 넘기며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실제 누적 참여액으로 4,565,000원을 모금하였고, 사진집 제작 및 배송비용을 제외한 순수 모금액은 3,095,000원을 모아서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유입 트래픽을 보면, 사이트오픈과 특정 이슈가 있을 때의 유입량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위의 슬라이드 이미지를 페이스북 내 인트로페이지 페이지에 등록을 했던 날 또한 사용자 유입이 증가하였습니다. 유사한 사회적 활동을 진행하는 당사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예비 참여자들의 신뢰에 영향을 주어 능동참여자로 변화시키기도 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이 활동은 다른 여행가에게도 영향을 주었고,
http://intropage.net/lipmark2015 립마크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는 데 영향을 끼쳤습니다.이번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에서 재밌었던 것은 활동가들이 여유로운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보다는 실제로 자연재해를 당한 네팔인들을 위하는 마음에 기반하여 자신이 가진 것을 통해 복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냈고, 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옆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지난 몇년간 기부금 모금이 프로젝트의 실제적 목적이었던 활동들을 많이 접해왔었는데, 김민우씨의 립마크 프로젝트 같은 경우, 실제 사람들의 기억속에 네팔의 상황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활동이기 때문에 간접적이지만 분명 중요한 활동이라는 점을 새롭게 배우게 되는 경험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트로페이지는 앞으로도 활동가들의 가치있는 활동의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록들을 보존함으로써, 다른 이들의 영감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로운 활동가의 정보를 아록 있거나, 인트로페이지의 사용을 원하시는 분은
http://intropage.net 에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새로운 소식들을 전달해드립니다.